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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채용 설명서 :국내 대형항공사 인사팀 채용 담당자의 합격 지침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순간

들어가며… 승무원 면접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지원자라면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느꼈던 긴장감이 허무함으로 바뀌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 승무원 채용 면접 시간은 면접 단계나 방식에 상관없이 대략 10분 내외이다. 진행 상황에 따라 조별로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대략 8분에서 15분정도라고 볼 수 있다. 지원자들은 보통 8명 정도 들어가는 면접치고는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낄 것이다. 면접을 끝내고 면접장을 나올 때는 면접이 끝났다는 후련함과 안도감이 먼저이겠지만 곧이어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은 어느 하나의 예외 없이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면접 전날 밤잠을 설쳤을 것이고, 면접 당일에는 그런 기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 ..
들어가며…

승무원 면접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지원자라면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느꼈던 긴장감이 허무함으로 바뀌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 승무원 채용 면접 시간은 면접 단계나 방식에 상관없이 대략 10분 내외이다. 진행 상황에 따라 조별로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대략 8분에서 15분정도라고 볼 수 있다.

지원자들은 보통 8명 정도 들어가는 면접치고는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낄 것이다. 면접을 끝내고 면접장을 나올 때는 면접이 끝났다는 후련함과 안도감이 먼저이겠지만 곧이어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은 어느 하나의 예외 없이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면접 전날 밤잠을 설쳤을 것이고, 면접 당일에는 그런 기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시작했을 것이다. 소집시간 기준 최소 3~4시간 전부터 면접 화장과 머리를 하기 위해 면접 복장과 신발 등의 짐들을 가지고 서울 시내를 누볐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대부분의 항공사들 면접장이 있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까지 왔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 지친 상태일 수밖에 없다. 만약 오전 시간대로 소집을 배정받은 지원자라면 새벽부터 움직인 탓에 그 피로감은 더 클 것이다. 이렇듯 누구보다 바쁘고 힘든 하루를 버텨서 면접 준비를 해 왔는 데, 정작 10여분 정도의 면접 시간과 평균 2개 정도의 질문을 받는 것이 보통인 승무원 면접은 지원자들에게 허탈함과 허무함을 안겨준다.

그렇다면 이런 승무원 면접은 보통의 회사에 다른 직종/직무 면접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승무원 면접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볼 수 있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이런 물음의 출발이 이 책을 쓰기 시작하게 된 이유이다.

우선 승무원 면접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말한 대로 그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생각은 승무원 면접은 외모 내지는 이미지만 본다고도 생각한다. 물론 승무원 면접에 이미지라는 부분은 꽤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은 면접이라는 것이 있을까? 하물며 보통의 개인적인 만남에서도 외모나 이미지는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런 이미지를 더 좋게 혹은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또, 승무원 면접은 인원대비 개인에게 할당되는 시간을 따지면 대한민국의 회사들이 행하는 다른 어떤 면접보다도 짧은 면접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관 입장에서는 바쁜 면접이고 처음에 본인이 했던 판단을 다시 뒤집거나 정정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더더욱 면접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예리한 칼날 위에 서 있다는 심정으로 그 어느 순간보다 집중해야 한다.

지원자들이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평가받기 원하는 진솔한 태도와 용기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렇지만 합격이라는 목표를 먼저 생각한다면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칭찬하기 보다는 다소 순진한 태도일 뿐 아니라 전략적이지도 못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캐빈 면접은 시간이 짧고,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진 면접관의 판단은 잘 바뀌지 않는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스스로 자신이 면접관의 평가 기준에 접합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고 그 어느 순간보다 집중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승무원으로서 직접 일을 했던 경험을 통해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는 책은 많다. 또 면접관의 경험을 자랑하는 많은 면접관 출신들이 있지만 그 면접관들을 교육시킨 채용 담당자의 조언을 담은 책이 없는 것이 승무원 채용 시장의 현실이다. 단순히 인사팀 출신이나 캐빈 면접관 출신이 아니라 항공사 모든 직종 채용을 담당하고 면접관들을 교육시켰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았다. 이 책을 읽는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시작한다.
작가 이사부(필명)은 국내 대형항공사 인사팀(채용파트장) 출신으로 10년 동안 항공사 모든 직종에 대한 채용을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승무원 면접 경험에 있어 10년 동안 1만명이넘는 많은 면접 경험을 가지고 있어 국내 항공사 승무원 채용 시장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갖고 있다.
단순한 면접관 출신이 아닌 전체 채용을 계획하고 운영한 인사팀 출신으로 많은 승무원 출신의 면접관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기존의 많은 승무원 채용에 대한 책들이 면접에 대한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해 채용 전체 과정에 대한 분석과 준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다.
저자는 현재 주요 대학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로 장래의 예비 승무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서울 및 경기도 공공기관과 주요 대학 주관 취업 관련 강의와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주요 대학 항공서비스학과들의 입시 면접관 활동과 다수의 공기업 서류 및 면접 평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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